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어제(26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한국인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경주는 지난 2002년 한국인 처음으로 PGA 정규 투어 대회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이번 시니어 무대에서도 우승해 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 역할을 다시 한번 해냈다.

최경주가 미국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 5월 '5의 메이저'로 불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최경주는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2011년 이후 첫 우승이라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기도도 열심히 해서 마음이 편안했다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의 꿈을 이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는 최근 몸 상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그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연습도 더 많이 하려고 했지만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8월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체중이 10㎏ 이상 빠진 모습으로 국내 대회에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30일 경기도 여주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 Click Here to get More News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