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효과 실제로 있다"(연구)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뇌전증의 발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사(Pisa)대학 연구팀은 모차르트 음악이 뇌전증(간질)에 미치는 효과를 다룬 12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을 매일 들려줬을 때, 뇌전증의 발작 빈도는 평균 최대 66%까지 크게 줄었고, 비정상적인 뇌 활동의 빈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뇌전증 환자들이 들은 모차르트 음악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작품번호 K448'과 '피아노 소나타 16번 C장조-작품번호 K545'였다.

다른 음악도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들이 특히 뇌전증 환자에게 적합한 독특한 리듬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신경 정신 약리학회(ECNP: 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화상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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