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광현, 7이닝 6K 무실점 쾌투…3승엔 실패

'신장 경색' 으로 13일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개인 최다 투구이닝과 최다 탈삼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지만 시즌 3승에는 실패했다.

김광현은 오늘(14일)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3일 경기 이래 24이닝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벌인 김광현은 평균자책점을 0.83에서 0.63으로 더 낮췄고, 1대 0으로 앞선 더블헤더 연장 8회말에 마운드를 넘겨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구원 헬슬리가 동점을 허용해 3승은 물거품이 됐고 팀은 1대 2로 역전패했다.

김광현은 신장 경색으로 인한 복통에 지난 7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올라 한결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포함 김광현의 선발 5경기 평균자책점은 0.33에 불과하다. ESPN은 "신인 투수의 선발 첫 5경기 평균자책점 0.33은 집계를 시작한 1913년 이후 양대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밀워키 선발 린드블럼도 이날 김광현과 선발 대결에서 5이닝동안 삼진 6개,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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