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공립학교 과밀화 문제 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관내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인원이 30명을 넘는 등 과밀화 문제가 커지고 있다.

비엔나의 울프트랩 초등학교 학생을 아이로 둔 한인 학부모 K씨는 아이 학급이 31명인데, 30명 대에 접어들고 나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좋은 교사가 가르치는 학교라고 해도 서른 명이 넘는 아이를 한꺼번에 케어할 수 없기 빵점짜리 학교라고 주장했다.

역시 비엔나의 킬머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학부모 Y씨는 충격적인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30년전 이 중학교를 다닐 때 학급당 정원은 18명에 불과했는데내 아이는 두 배에 가까운 30명이 넘는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부자동네로 손꼽히는 페어팩스 카운티는 30년 전보다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은 학급당 인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한국 교육부의 통계에 의하면 2009년 현재 초등학교는 5829개 교이며학급 수는 총 124892 학급이며학생은 3474395교원은 175608명으로 교원 1명당 학생 수는 19.8학급당 학생 수는 27.8명이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학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킨더는 21.7, 1-3학년 21.5, 4-5학년 22.5명으로평균 21.3명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학교 등록학생 불균형으로 인해 일부 학교 학급의 경우 30명을 넘기도 한다일부 지역의 경우 한국보다 훨씬 열악한 교육환경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일부 공립학교 관계자들은 학급당인원이 늘 수밖에 없는 이유로이민자의 계속적인 유입을 언급했다.

영어가 필요한 이민자 학생 등 등록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25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증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 2010년 이후 ESL을 듣는 학생 숫자가 51%나 늘어났으며급식비 보조 대상 학생 또한 25%나 늘어나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항변하고 있다.

일부 이민자 커뮤니티는 이민자 학생 증가로 인해 학급당 인원의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들을 수 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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