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1% "코로나로 여파로 직종 전환 원해"

코로나19 여파로 대량 실업난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 구직자의 61%는 코로나 이전과 전혀 다른 직종의 일자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비즈니스가 10일 보도했다.

아마존(Amazon)의 인사채용팀이 구직 컨설팅 업체 모닝컨설트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실직해 재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직을 하려는 사람 5명 중 3명 이상이 새로운 분야의 일을 구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27% 이상이 향후 5년 이내에 자신의 기술이나 직업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으로 보고, 생계를 위해 새로운 직업을 구해야 한다는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절반 가량이 고용주가 자금을 지원해준다면 이직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구직자 중 다수는 기술 또는 헬스케어 분야로 일자리를 전환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형 기술기업들은 최대 호황을 누리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소비 유형과 근무 방식 등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외부에서 가정으로 완전히 전환돼 '빅 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또 조사자의 53%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 레저, 호텔업계의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비즈니스는 전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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