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을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 철수를 위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방송은 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북한의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북한 압박에 나서달라'고 설득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의 움직임을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도 중국 설득에 나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중국에 북한의 파병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확실하게 전달했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불안한 행위에 대해 인접국인 중국도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