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모회사, 182년 전통 보석브랜드 티파니 인수 추진
인수 제안가 145억달러

프랑스의 명품 대기업 루이비통(Louis Vuitton) 모에 헤네시(LVMH)가 미국 보석회사 티파니(Tiffany)에 주당 120달러, 총액 145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등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인수 제안가는 주당 120달러로 지난 25일(금) 주당 98.55달러에 22%의 프레미엄이 붙인 금액이다. 티파니 주가는 지난해 7월 주당 139.50달러를 기록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LVMH의 티파니 인수 제안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로 세계 호화품 구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해외 여행객들의 소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티파니의 매출 증가가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여기에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외국 소비자들에게 티파니 제품 가격이 더 비싸진데다 티파니의 매출 가운데 4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홍콩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티파니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LVMH의 티파니 인수가 성사되면 LVMH는 크리스찬 디오르와 루이뷔통, 펜디, 지방시 등 고급 패션 브랜드와 태그 호이어라는 고급 시계 브랜드 외에 보석 제품에서 또하나의 고급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티파니가 LVMH가 자사의 주가를 낮게 평가한 것으로 판단해 LVMH의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LVMH는 지난 2011년 이탈리아의 보석회사 불가리를 52억 달러에, 2017년 크리스티앙 디올을 70억 달러 인수한 후 큰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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