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전 외교장관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도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인권과 양성평등 등을 기본가치로 갖고 국내외에서 풍부한 공직 경험을 쌓은 자신이 노동 대전환기의 ILO를 이끌 적임자라고 부각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LO 수장에 도전하는 강 전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토고프랑스호주 등 4개국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강 전 장관이 당선되면 100여 년간 주로 유럽 출신 남성이 이끌어온 ILO의 첫 아시아 수장이자 여성 수장이 된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부조정관 등 인권 국제기구 등에서 경력을 쌓은 강 전 장관은 일각에서 지적한 노동 분야 경험 부족이 오히려 자신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또한인권과 같은 기본가치는 신종 코로나 19 이후 대전환기를 맞은 노동 분야에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 전 장관은 말한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 회복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보전사회적 보호막 강화 등이 가장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나 디지털 전환 등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가는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LO 사무총장은 내년 3월 28개국 정부 대표와 노동자사용자 대표 각각 14명 등 56명이 참여하는 이사회 투표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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