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코로나19 제한 조치에 또 사재기 조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한 제한조치에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야간 통행금지 등 폐쇄조치가 잇따르면서 대형마트 화장지 코너가 다시 텅비기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확진자 급증에 놀란 소비자들이 화장지를 비롯한 생필품을 다시 사재기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이날 기준 야간 통행금지 등 감염 확산을 막으려는 제한 조치를 취한 주는 22개에 달한다.

월마트는 이날 일부 지역에서 화장지와 청소물품 재고가 "평소보다 낮았다"고 밝혔고, 타깃, 크로거 등은 1인당 구입물량을 제한했다.

워싱턴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화장지는 물론 주방용 키친타올, 항균 물티슈, 비닐장갑, 통조림 고기 스팸도 동이 났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화장지를 찾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틀 전 캘리포니아주는 밤 10시 이후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리며 실내외 모임도 제한하기 시작했다.

로이터는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와 LA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화장지가 매진됐다는 소비자들의 발언을 전했다. 

미국에서 화장지를 가장 많이 파는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갬블의 회장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24간 풀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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