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치료에 렘데시비르 추천 안해"

미 FDA는 지난달 승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논란이 일었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침개발그룹(GDG) 전문가 패널이 환자의 증상 정도에 상관없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패널은 영국의학저널(BMJ)에 "코로나19 입원 환자 7333명의 국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렘데시비르가 입원 기간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위해의 가능성이 남아 있을 뿐 아니라 비교적 높은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이것이 적절한 권고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거의 확실성이 낮고 해당 증거가 렘데시비르의 유익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특정 환자 그룹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은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미 FDA는 지난달 22일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공식 승인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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