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대이동 인파,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신종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인들의 여행 심리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청(TSA)은 17일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오는 24~28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극심한 혼잡 상황을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TSA는 이날부터 이미 추수감사절 이동 행렬이 시작된 분위기라며 "하루 190~220만 명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페코스키 TSA 청장은 연방정부의 공무원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가 오는 22일 발효될 예정이나 추수감사절 연휴), 공항의 보안검색 요원 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이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하며 여행 자제령을 발령한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공항 이용객이 하루 100만 명에 달하는 등 4700만여 명이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항공·도로·철도 편으로 최소 80km 이상 이동하는 미국인 수가 53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면서 "작년보다 13%(640만 명늘어난 수치이자 2005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이라고 설명했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역대 최다인 5500만 명이 이동했다.

AAA는 금년 여행객 가운데 4830만 명은 자동차 편, 420만 명은 항공편나머지 100만 명은 철도·고속버스 등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계획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미국 내 휘발유 가격 폭등과 기내 감염에 대한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를 선택한 여행객 비율은 지난해 94.6%에서 올해 90.3%로 감소했다반면 항공편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8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최대 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댈러스 포트워스로스앤젤레스덴버마이애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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