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한국영화 북미 최고수입 기록
북미박스오피스 지난주(44주차) 11위로 흥행 이어가

누적 754만 9천 256달러 수입 기록 

영화 '기생충'이 지난 주말 북미박스오피스 매출 11위에 오르며 4주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Mojo)에 따르면 '기생충'(Parasite)은 지난 주말 262만 2천 5백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전주 12위에서 11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기생충'은 지난달 11일 개봉한 이래 누적 매출 754만 9천 256달러를 기록해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의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456만 3천 650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기생충'은 극장당 평균 매출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들을 앞서고 있다.

1-3일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터미네이터:닥크페이트'와 '조커'가 각각 극장당 4천 86달러, 3천 519달러를 벌었고 '기생충'은 5천 694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현재 '기생충'의 상영관은 461개 이다.

북미 관객과 평론가들도 '기생충'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봉준호 감독의 가장 최신작이자 걸작이며, 올해 내가 본 최고의 영화다"라고 평가했으며 유명 비평가 A.O. 스콧은 뉴욕 타임스를 통해 "기생충은 공포, 풍자, 비극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한국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도 존재하는 계급 투쟁에 관련한 날카로운 교훈을 전달한다"고 평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총합은 1억 1천만 달러를 넘었다.

제작사인 CJ ENM은 북미 흥행이 상승세고 추가로 개봉 예정인 국가가 많이 남아 매출액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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