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압으로 흑인 사망케 한 경찰관 이혼 당한다

가혹행위로 40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사망케 한 백인 경찰의 아내가 이혼을 신청했다.

29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세쿨라 법률 사무소는 페이스북에 켈리 쇼빈을 대표한 성명을 게재했다. 켈리는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44)의 아내다.

법률 사무소는 성명에서 "켈리는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했고 플로이드의 가족, 플로이드를 사랑한 사람 및 이 비극을 슬퍼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지지를 보낸다"며 "켈리는 데릭과의 이혼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릭과의 사이에 자녀는 없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켈리의 자녀와 노부모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가혹행위로 인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분노한 시위대가 데릭의 집 앞으로 들이닥치자 자제를 요청하며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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