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모더나 CEO “재산 대부분 기부할 것”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가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셀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서 한 인터뷰에서 “내 아이들은 좋은 교육을 받고 살 집을 얻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 뒤 나머지는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6월까지 향후 12개월간 한주에 8만 주씩 자신의 모더나 스톡옵션 459만 주를 행사하고 주식을 매각해 얻는 수익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셀 CEO는 “그렇게 되면 주당 140달러를 기준으로 3억 5천5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주식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와 모더나 주가에 타격을 주는 것을 피하고자 이러한 매각 방식을 택했다”면서 투자자에게 매각 동기를 추측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방셀 CEO의 순자산이 41억 달러로 추정된다. 백신 개발 신생사였던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시판해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20년 2월 20달러 정도였던 주가가 지난해 8월 장중 약 500달러까지 높아졌고 방셀 CEO의 재산도 이에 비례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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