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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샌티스, 머스크와 '트위터 대담' 통해 미 대선 출마 선언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2024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NBC 방송은 23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디샌티스와 머스크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후 6시 트위터의 음성 대화 플랫폼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공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밝힐 계획이다.디샌티스 주지사측은 이 행사에 맞춰 캠페인 공식 영상을 공개하고 후보 등록도 할 방침이다.디샌티스 주지사가 공식 대권 행보에 나서면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공화당 경선이 확실한 양강 구도를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 주요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단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선두로 앞서 나가고 있다.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조사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출마 선언 이후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등이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NBC는 “머스크와 함께하는 출마 선언은 디샌티스 지지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1억4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머스크는 보수 진영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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