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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오바마 포함 500명 입국 금지...미국 보복 제재

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5백 명의 입국을 금지했다.

러시아 외무부가 발표한 입국 금지 명단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연방 하원의원 45명과 다수의 상원의원, 군 관계자, 인기 토크쇼 진행자 등 유명인들이 포함됐다.러시아 외무부는 제재 대상 개개인에 대한 사유를 특정해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혐오' 확산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문제 삼았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러시아가 입국 금지 명단을 내놓기 직전에 미국은 대러시아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미국 상무부는 석유, 가스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러시아·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기업 등 모두 71곳을 제재 명단에 넣고, 대러시아 수출 통제 품목에 1천224개 유형을 추가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도 러시아 건축, 엔지니어링 등을 새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20여개국의 개인 22명과 단체 104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 G7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를 추가 제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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