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자료, 불충분…효과 판단 어려워"
의학계 '신중론'에 모더나 주가도 급등 하루만에 10% 하락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유효성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료 전문지인 '스탯'이 전문가를 인용해 "모더나가 보도자료로 공개한 소규모 초기 안전성 시험 자료로는 백신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먼저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45명의 백신 투약 반응에 대한 자료와 중화항체가 형성된 8명의 나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모더나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의 관련 논평이 없고 백신으로 생긴 항체가 얼마나 지속하는지 불분명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모더나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1상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으며 최소 9명에게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스탯의 보도 등 모더나의 백신 물질을 놓고 의학계에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20% 가까이 폭등했던 모더나의 주가는 하루만에 10% 하락한 71.67달러에 19일 장을 마감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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