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Translate Icon Select Language: Korean flag in circle American flag in circle
Washington
Seoul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준호, 중국 선양 주재 영사 면담‥.인권침해 없다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오늘 중국에서 형사 구류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를 영사 면담했다.

손준호 선수의 에이전트 박대연 대표는 "오늘 낮 12시부터 면담이 진행됐고, 손 선수가 신체 등에 대한 불이익을 받은 건 없다는 메시지를 영사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또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영사접견을 통해 사건에 대한 상황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오늘 중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중국에서 영사조력의 경우, 영사가 구금된 국민의 신체 상황이나 인권 침해 여부 등에 대해서만 확인할 수 있고,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는 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선양 총영사관도 오늘 면담을 진행한 사실과 함게 "손 선수의 인권 보장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사 조력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손 선수는 지난 12일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연행돼 6일째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 외교부도 어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한국 국민 한 명이 '비공무원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구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손 선수에 대한 구금 사실을 확인했다.

— Click Here to get More News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