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분유부족사태, 몇 달 더 지속 전망”

분유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관련 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해소까지는 몇 달 더 걸릴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시밀락 분유 제조사인 애보트는 미시간주 공장 재가동 문제를 미 식품의약국(FDA)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체 분유 제품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지난 2월 시밀락 분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재가동 허가를 받더라도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다시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이기까지 수 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파밀 분유를 생산하는 경쟁사 레킷벤키저그룹도 올해 초 분유 제품의 물류·운송 지연을 겪었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가 월스트리트저널에 밝혔다.

애보트와 레킷벤키저는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서 유아용 분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양대 산맥이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1인당 분유 구매량을 4통으로 제한하는 등 사실상의 배급제를 도입해 공급난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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