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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오늘 5번째 '대관식'…2030년까지 러 대통령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7일 정오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오른손을 헌법 사본에 올리고 취임을 선서했다. 

러시아 국가 연주 후 약 9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위엄 있게 보내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단결됐고 위대한 국민이며 모든 장애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서방과 대화를 피하지 않는다"며 "안보와 전략적 안정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대등한 조건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극 세계 질서를 형성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승리하며 2000·2004·2012·2018년을 이어 5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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