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결국 전시법 발동 "인공호흡기 생산하라"
공장폐쇄로 대립각 세워온 GM 겨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물량 부족으로 지역마다 아우성인 인공호흡기 생산을 위해 결국 한국전쟁 시절 만들어진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동차회사들에게 인공호흡기를 만들도록 했다.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발동을 공언하고도 이행은 미뤄오다가 미국이 감염자 전세계 1위로 올라서자 결국 발동에 나선 것이며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눈엣가시인 자동차회사 GM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산소호흡기 공급 능력과 관련한 GM과의 협상은 생산적이었으나 주고받기 식으로 통상적인 계약 절차를 따르기엔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너무 시급했다"면서 "GM은 시간을 낭비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의 조치는 미국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산소호흡기의 신속한 생산을 돕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GM을 국방물자생산법 발동 대상으로 콕 집은 데는 GM에 대한 그간의 불만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경합주이자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쇠락한 공장지대 오하이오주에서 GM이 공장 폐쇄 방침을 밝히자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를 맹비난하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로이터통신도 GM이 또다른 자동차회사 포드와 함께 산소호흡기 확보를 위한 정치적 전쟁에 끌려 들어갔다고 평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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