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공화당, 현금 지급안 나왔다

2018년 소득 7만5천 달러 이하 개인 1200달러, 한번 지급
원안대로 실행될 지는 미지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름하고 있는 미국인을 위해 논의되고 있는 ‘현금 지급’에 대한 상원 공화당안이 오늘(19일) 오후 밝혀졌다고 NBC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도 현금 지급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있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과의 협상도 남아 있어 공화당 안대로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공화당이 마련한 안에 따르면 현금 지급액은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했던 두 번의 현금지급이 아니라 한 번만 지급(one-time payment)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2018년 세금보고에 따른 소득을 기준으로 개인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 부부 합산 소득 15만 달러 이하 신고자는 연방정부로부터 1인당 1,200 달러를 받게 된다. 부부 합산이면 2,400 달러가 된다. 자녀에게도 1인당 500달러씩이 지급된다.

소득 7만 5천 달러에서 9만 9천 달러까지는 100달러가 늘어날 때마다 5달러가 줄어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9만 5천 달러의 소득을 신고했다면 1,200달러에서 1,000달러를 뺀 나머지 금액 200달러만 받게 되는 식이다. (계산: 95,000-75,000=20,000, 20,000/100=200, 5x200=1,000)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하면 9만 9천 달러는 0이 된다. 즉 개인 소득 9만 9천 달러 이상, 또는 부부 합산 19만 8천 달러 이상이면 현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소득 세액이 없는 경우는 1,200달러가 아닌 600달러만 받게 된다.

이번 현금 지급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안의 일부이다.

[장재준 선임기자 | koreanpo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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