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데이트-3월 9일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가 폭넓게 진행되면서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늘어 500명을 넘어섰다.

CBS 방송과 존스 홉킨스대 자료에 의하면 오늘(9일) 오전 10시 현재 미국의 확진자수는 564명이며 사망자는 워싱턴주에서 2명이 추가돼 22명으로 늘었다. 미국 내 사망자는 워싱턴주 19명, 플로리다 2명, 캘리포니아1명이다.

코네티컷, 버몬트, 아이오와 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나온 주는 34개주에 워싱턴 D.C.가 추가됐다.

한편, 한국의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인 전체 확진자 오전 10시 현재 564명(미국 외 지역 감염 70명 포함), 사망 22명

워싱턴 D.C. 첫 확진자는 성공회 교회 목사
워싱턴DC의 첫 환자는 조지타운 지역의 성공회 교회 목사인 티머시 콜로 파악됐다고 CNN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전날 워싱턴DC 당국이 50대라고만 밝힌 양성 추정 환자와 같은 인물이다. 워싱턴DC 보건국은 잠정적인 예배 중단을 권고했고 전날 주일 예배는 취소됐다. 이는 150년 만의 첫 예배 취소라고 CNN이 교회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코네티컷, 아이오와, 버몬트 주 첫 확진자 발생
아이오와 주에서 3명의 최초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주는 워싱턴 D.C. 및 34개 주로 늘어났다.

오리건주 비상사태 선포
오리건주가 8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비상령을 내린 주는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켄터키, 메릴랜드, 유타 등 총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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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오전 8시 현재
자료: CDC, NBC News | 그래픽: NBC News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오늘 중 오클랜드항 정박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오늘 중 오클랜드 항에 정박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전했다. 미국인 탑승자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주에 있는 미군기지로 이동 14일간 격리된다. 외국인 탑승자는 해당 국가와 상의해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으로 귀국시킨다는 방침이다.

미 국립보건원, “기저질환 노인은 크루즈 및 장거리 항공기 탑승 재고” 권유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8일 NBC 방송에 출연해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은 비행기 탑승, 장거리 여행에 대해 재고해야 하며 특히 크루즈선을 타지 말라고 권고했다.

뉴욕증시, 2000포인트 폭락에 한때 거래중단
뉴욕증시가 코로나19의 팬데믹 우려와 국제유가의 폭락세에 따라 오늘 오전 7%, 2000 포인트 가까이 폭락해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봉쇄전 대혼란..이탈리아, 탈출행렬에 코로나 확산우려
이탈리아 정부가 롬바르디아주를 비롯한 북부와 동부 16개 주를 봉쇄하려던 계획이 현지 언론의 보도로 미리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가디언과 CNN등이 8일 전했다. 밀라노와 베네치아 등 봉쇄령이 내려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1600만명이다.

한국, 확진자수 증가세 꺽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제 3월 8일 248명으로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 추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낙관은 금물”이라며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점도 동시에 강조했다.

9일 0시 현재 한국의 확진자는 7천478명, 사망자는 54명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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