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괴물' 디섐보, 호수 가로질러 370야드 티샷

브라이슨 디섐보가 파5 홀에서 호수를 가로질러 원온을 노리고 드라이버를 빼들었다.

힘차게 날아간 그의 공은 캐리로 347야드, 런까지 더하면 370야드(약 338m) 지점서 멈춰섰다. 클럽헤드 스피드 시속 220㎞, 공 스피드는 315㎞였다.

디섐보는 6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파5, 6번홀에서 호수를 넘겨 그린 오른쪽에 떨어지는 괴물샷을 날렸다.

대회 개막 전부터 이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는 1온을 시도하겠다고 공언했던 디섐보는 바람이 도와주지 않은 1·2라운드에는 페어웨이 쪽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택했다.

이날 드디어 바람이 뒤 바람으로 변하자 디섐보는 드라이버를 꺼냈다.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든 갤러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드라이버를 휘두른 디섐보는 물을 가뿐히 넘겨 러프에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의기양양하게 만세를 불렀다.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디섐보는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리 웨스트우드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영상 출처: PGA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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