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코로나19로 기준금리 05%p 긴급 인하
금리 1.50~1.75% → 1.00~1.25%...트럼프 "더 내려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늘(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50~1.75%에서 1.0~1.25%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기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코로나19가 경제 활동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리스크를 고려하여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FOMC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래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인하폭 역시 당시 이후로 가장 컸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전격 금리 인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의 보다 광범위한 확산이 나타나면서 경제에 대한 위험을 보게 됐고 행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CNBC 등이 전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 긴급 금리 인하에 이어 추가 조치를 취할 거란 전망이 떠오르고 있다. 다음 FOMC 정례회의는 이달 17~18일 예정돼 있다.

자산관리업체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의 에릭 위노그래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내려 코로나19에 따른 금융 시장의 부정적 반응 완화를 시도할 수 있다며 이달 한 차례 더 인하를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연준이 내리고 있지만 더 완화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 경쟁자들과 맞추는 일"이라고 밝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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