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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8세 미만 청소년 하루 이용 시간 60분으로 제한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 각국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 시간제한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틱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18세 미만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며 60분을 넘겨 틱톡을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별도의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요일별로 설정하고, 이용 시간 등을 보여주는 관리 창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틱톡 측은 미 보스턴 아동병원 디지털 웰니스연구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같은 지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틱톡은 2020년에도 부모 통제 장치를 도입해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과 시청콘텐츠를 제한하고 특정인의 메시지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많은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앱에서 제공하는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 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며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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