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 다시 증가세…"모든 노력 수포될 수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미국 보건 당국이 경고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1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현재와 같은 확진자 수준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어렵게 얻은 토대를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2% 이상 증가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최근 일주일 평균 사망자도 2% 이상 증가해 하루 2천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특히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완화한 주를 언급하며 "우리가 권고한 엄격한 공공보건 조치를 점점 많은 주에서 되돌리고 있다는 보도에 걱정이 크다"면서 "마스크 착용, 공공보건 예방조치 적용 등을 계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결국 백신 접종이 우리를 코로나19에서 꺼내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WHO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각국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WHO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연내 종식되기는 힘들 거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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