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후보, 클로버샤도 경선 하차
힘 받는 바이든 '중도 대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 중 ‘중도파’ 후보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부티지지 전 시장의 사퇴에 이어 에이미 클로버샤(59)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포기하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언론들이 오늘(2일)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4차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압승을 거둔 이후 억만장자 사업가 톰 스타이어가 경선을 포기했다.

이어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도 전날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오늘 클로버샤 의원까지 사퇴하면서 현재 민주당 대선주자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 털시 개바드 하원 의원 등으로 압축됐다.

클로버샤 의원은 2차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3위로 급부상하며 한때 주목을 받았으나 3차 경선인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는 각각 6위로 밀려났다.

AP통신은 클로버샤 의원이 오늘 밤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댈러스 유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압승한 데 이어 부티지지 전 시장과 클로버샤 의원의 지지로 더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슈퍼화요일'(3월3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의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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