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한국 정부의 반려식물 보급" 소개

NBC 방송은 27일, 한국 정부가 자가격리자에게 반려식물(pet plants)을 보급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는 전 세계의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고립된 채 몇 달을 보낸 후 정신 건강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경종을 울려왔다고 말하며 한국 정부의 세심하고 앞서가는 행정 노력을 담당자의 인터뷰와 함께 전했다.

한국 정부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산림청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 재난심리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자가격리자에게는 산호수(Coralwood)라는 정화식물 씨앗과 화분, 토양으로 구성된 '식물 마음돌봄키트'를 배포한다. 격리 기간 식물을 기르며 마음의 안정을 얻게 하고, 다 자란 식물은 실내 정화용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보건소 등 코로나19 대응시설 10곳에는 스마트가든(실내 정원)을 설치한다. 시설 종사자들은 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대한 숲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민정서를 회복하고 사회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해 제공하는 휴식·치유 프로그램이다.

NBC는 한국이 최근 집단감염이 발병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추적,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방법 등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 세계적 칭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망자는 단지 280명에 불과해 미국이나 유럽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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