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서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21일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를 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이다.


반면 5세에서 11세의 경우 지난해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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