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시위' 관련 복장 금지한 스타벅스에 불매운동 확산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관련된 복장을 입지 못하게 한 것이 드러나면서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고 포브스 등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스타벅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통지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등 시위 문구와 관련된 복장을 착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복장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폭력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흑인 사회와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던 것과 모순된다는 점에서 이중적 행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스타벅스보이콧'이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 4월에도 필라델피아 매장에서 흑인 방문객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무단침입으로 신고했다가 불매 운동을 당하기도 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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