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불길 잡혀가는 미국, 하루 신규 1만 명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 19의 불길이 점차 잡혀가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도 크게 줄었다지난달 31일에는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로 떨어졌다팬데믹이 막 시작하던 작년 3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겨울철 대확산이 절정으로 치닫던 올해 1월 하루 30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던 것과 견주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미국의 여러 연구소와 대학들이 내놓는 코로나 19 예측 모델을 종합해 CDC가 발표하는 취합 전망에서도 향후 4주간 신규 감염자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추세는 어린이로 범위를 좁혀봐도 마찬가지다미국소아과학회(AAP)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최근 7일간의 어린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200여 명으로작년 6월 이후 최저치였다다만 신규 감염자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높아졌다이는 현재 백신 접종 대상이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까지로 제한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도 감소세다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코로나 19로 숨졌다여전히 많은 숫자이지만 올해 1월 하루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어섰던 것과 견주면 10분의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백신 접종은 계속 확대하면서 이날로 접종 자격이 주어진 사람 중 절반이 백신을 다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영국에서 지배적인 종()으로 부상한 인도발 변이(델타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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