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어 '아미'도 하루 만에 100만달러 모금
흑인 인권운동 단체에 14곳에 기부

방탄소년단(BTS)의 흑인 인권 운동에 팬클럽 ‘아미’도 나섰다.

BTS가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아미도 같은 금액을 모으며 선행에 동참했다.

8일 CNBC는 "BTS 팬들이 운영하는 자선 모금 단체 '원인언아미'(One in an ARMY)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24시간 만에 1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원 인 언 아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1일 인종차별 반대 운동단체 측에 소액기부를 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했다.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 NAACP(전미 흑인지위향상협회)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시민 단체 14곳에 기부금을 나눠 전달할 수 있는 페이지다.

그러던 중 6일 BTS와 빅히티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는 미 연애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를 본 팬들이 "BTS의 기부금에 걸맞게 아미도 소액 기부를 하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우리도 100만달러에 맞추자"라는 뜻의 #MatchAMillion 해시태그운동이 퍼지면서 모금에 속도가 붙었다. 

BTS의 기부 소식이 보도된 지 6시간 만에 모금액은 19만달러로 불어났고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기부금은 100만달러를 넘겼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유명 방송인인 존 시나도 BTS의 팬으로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100만달러 기부 운동에 BTS 아미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측은 성명을 통해 "흑인들의 생명을 위한 싸움에 연대하는 BTS와 전 세계 동맹들의 너그러움에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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