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FLOYD-주말 미 전역서 최대규모 평화시위

George Floyd's Death Updates .......

페어팩스 시위현장에서 테이저건 쏜 경찰관 기소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저항하지 않는 흑인에게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쏘고 폭력을 휘두른 백인 경찰관이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찰관 타일러 팀버레이크는 흑인 남성을 폭행하고 무기 사용 규정을 어겨 테이저건을 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5일 오후 일어났다. 한 남성이 '산소가 필요하다'고 외치며 주택가 인근 도로를 걸어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를 서성이던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과 응급구조요원이 해당 남성과 대화하면서 병원에 가자며 응급차 탑승을 유도하던 도중 팀버레이크가 다가가 테이저건을 쏴 피해자를 넘어뜨렸다.

이후 그는 피해자의 등을 돌려 엎드리게 만든 뒤 양 무릎으로 목 바로 밑과 등을 눌러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도와달라", "안 돼"라고 소리쳤다. 이후 피해자는 병원 진료를 받고 풀려났다.

영상을 검토한 검찰과 경찰은 전날 밤 팀버레이크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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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지역, 일요일에도 평화적 시위 이어가

햄톤로드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시위가 주말에도 이어졌다.

6일 오후 1천여 명의 시위대는 버지니아비치 트래쉬모어에서 타운센터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했다. 경찰 측은 더위에 쓰러진 두 명을 제외하고는 어떤 불상사도 나지 않았다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일요일인 7일 오전 11시에는 포츠머쓰 거주 10세 아드리애나가 조직한 "Black Lives Matter Kids Protest" 어린이 항의시위가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포츠머쓰 시청사 앞에서 진행됐다.

오후 2시에는 노폭 시내에서 역시 어린이들이 주관하는 항의시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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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 전역서 최대규모 평화시위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최대 규모의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선 수만 명의 구름 인파가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 앞을 가득 메운 가운데 흑인 힙합 뮤지션 등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인종 차별에 항의했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평화 행진에 나섰다.

AP통신은 플로이드 사망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회였다며 시민들이 평화롭게 행진하며 거리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이드가 태어난 노스캐롤라이나 래퍼드선 3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운집한 가운데 두 번째 추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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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DC 배치 주방위군 철수 절차 돌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워싱턴DC에 배치됐던 주 방위군에 대한 철수 절차 돌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이 완전한 통제 하에 있는 만큼, 나는 방금 우리의 주 방위군에 대해 워싱턴DC에서 철수하는 절차를 시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러나 필요하면 신속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말인 전날 시위 상황과 관련, "지난밤 예상됐던 것보다 훨씬 더 적은 시위대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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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몬로파크 내 윌리엄 위컴 장군 동상 끌어내려

광역 리치몬드 지역에서 하루 종일 평화적 시위가 이어진 토요일(6일) 저녁 무렵 몬로 파크에 서있던 윌리엄 위컴 장군의 동상이 시위대에 의해 철거됐다.

WRIC TV 보도에 따르면 저녁 무렵 일단의 시위대가 로프로 동상을 끌어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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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 장군의 동상은 1891년에 세워졌다. 그의 자손들은 2017년 레바 스토니 리치몬드 시장에게 전화를 해 할아버지의 동상을 철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리치몬드 타임스디스패치가 전했다.

몬로 파크는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VCU) 한 가운데 있으며 파크에는 미-스페인 전쟁 당시 육군 장군이었던 피츠휴 리(Fitzhugh Lee) 장군 동상도 함께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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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태어난 마을서 두 번째 추도식

조지 플로이드의 영구가 그의 고향 노스캐롤라이나 레퍼드로 옮겨진 가운데 6일 두 번째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도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10명씩 추도식장에 들어갔고, 플로이드의 시신이 안장된 금빛 관을 둘러보면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추도식은 일반인이 참여하는 공개행사(public viewing), 가족과 지인 100여명이 참여하는 비공개 행사(private service)로 각각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은 상대적으로 조촐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주말을 맞아 미 전역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고 USA투데이는 평가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로이 쿠퍼 주지사는 이날 모든 공공시설에서 반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희생 장소인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추모행사는 이날 고향 래퍼드를 거쳐 8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진행되는 등 플로이드의 생애 발자취를 따라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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