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사태에 총기 판매 급증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확산하고 일부 소요 사태까지 빚어지자 사회 불안 확산으로 총기 판매가 늘면서 총포류 제조사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 등이 2일 보도했다.

총기 제조사 스텀 루거(Sturm Ruger)의 주가는 2일 4.4%가 올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간 주가 상승률만 17.1%에 달한다.

또 다른 총기 제조사 스미스 앤드 웨슨(Smith & Wesson)도 최근 4일간 주가가 42.2%나 뛰어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기 판매도 급증하는 추세다.

소화기와 탄약 시장을 연구하는 컨설팅 회사인 SAAF(Small Arms Analytics & Forecasting)가 미 연방수사국(FBI) 통계를 분석한 결과, 5월 총기 판매량은 172만6천여정으로 작년 동월보다 80.2%나 증가했다.

총기 유형별로는 권총이 105만3천여정, 소총이 53만5천여정 각각 팔렸다.

총기류를 사기 위해 거쳐야 하는 신원조회 건수도 올해 급증세다.

FBI의 총기 구입 신원조회 건수는 지난 3월 374만건으로 현행 제도가 도입된 1998년 이래 월별 기준 최다를 기록했으며 5월에도 309만건으로 다시 300만건을 돌파했다.

과거에 월별 신원조회 건수가 300만건을 넘어선 적은 2015년 12월(331만건)이 유일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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