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선수가 시니어 투어에 데뷔한다

31일 개막 챔피언스 투어 'PGA 앨리챌린지' 출전

'탱크' 최경주(50ㆍSK텔레콤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 데뷔한다.

최경주는 31일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2020시즌을 재개하는 무대다. 지난 3월 어니 엘스가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호그클래식 이후 4개월 만이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최경주는 올해 5월 50번째 생일이 지나 입회 자격을 갖췄다.

1980년 창설된 챔피언스투어는 미국에서 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총상금 규모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능가하고, 대부분 '컷 오프'가 없어 선수들 수입 또한 짭짤하다.

최경주에게는 무엇보다 PGA투어에 이어 챔피언스투어를 개척한다는 게 의미있다. 올해는 '300회 이상 컷 통과' 선수에게 주는 1년짜리 시드를 앞세워 PGA투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 끝난 PGA 투어 3M오픈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워밍업까지 마쳤다. 챔피언스투어 측은 최경주와 역시 데뷔전을 치르는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루키 3인방'으로 주목하면서 기대를 부풀렸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