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사자 이름 새긴 美 워싱턴 '추모의 벽' 준공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DC에 조성한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오늘 준공된다.국가보훈처는 '추모의 벽' 준공식을 오늘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7월 27일은 69년 전 한국전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자 우리 정부가 제정한 '유엔군 참전의 날'로,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역시 지난 1995년 7월 27일 준공됐다. '추모의 벽'에는 전쟁 당시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졌는데, 미국 내 한국전 참전 기념시설 가운데 미국이 아닌 국적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추모의 벽'은 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양국의 인연과 우정의 징표이자, 양국 정부와 국민이 더 큰 결속을 다지는 '동맹'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오늘 준공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 처장, 조태용 주미대사,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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