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제한조치 발령...31일 시행

코로나19 재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햄톤로드 지역에 대한 경제활동 제한조치가 발령됐다.

랠프 노덤 주지사는 오늘(28일) 브리핑에서 버지니아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는 햄톤로드 지역에 대해 보다 엄격한 활동 제한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Governor’s full executive order, click here.

햄톤로드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6월 9일 이후 672%가 증가했으며 버지니아 전체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은 버지니아비치, 노폭, 포츠머쓰, 체사픽, 서폭, 뉴폿뉴스, 햄톤, 포커슨, 윌리암스버그, 제임스시티 카운티 등이다.

노덤 주지사의 제한조치 명령은 오는 금요일(31일) 0시부터 유효하며 최소 2주간 시행된다.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다.

  • 10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 식당, 바 영업 저녁 12시까지
  • 식당, 바, 푸드코트, 주점, 와이너리 등은 수용 인원의 50%만 받는다.
  • 모임 규모를 현행 250명에서 50명 미만으로 2단계 경제완화 조치로 되돌아간다. 

노덤 주지사는 현재 햄톤로드 지역의 7일 평균 양성자 비율은 10.8%로 버지니아 전체의 7.3%보다 월등히 높다고 전하고 이는 주로 바와 식당에서의 모임 뿐만 아니라 파티, 백야드 모임 등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20대 젊은이들이 현재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기준 버지니아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버지니아비치의 경우 20대가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하고 있어 버지니아 전체의 1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노덤 주지사는 그러나 햄톤로드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의 자가격리는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오전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대응조정관과 면담사실을 전했다. 벅스 조정관은 코로나19 실태 파악을 위해 5개 주를 방문 중이며 인디애나, 오하이오, 켄터키, 테네시주를 거쳐 이날 노덤 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벅스 조정관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규제를 강화할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바의 폐쇄 권고가 있었다고 노덤 주지사는 면담 내용을 전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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