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최지만, 나란히 1타점 적시타

미국프로야구(MLB)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적시타를 치고 멀티 출루도 달성했다.

추신수는 25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20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을 올렸다. 볼넷도 1개를 얻어 두 번 1루를 밟았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남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1회 좌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콜로라도 좌익수 개럿 햄프슨이 담 위에서 정확한 점프 캐치로 낚아채 아쉬움을 남겼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올 시즌 첫 안타를 쳤다. 2사 후 주자 1, 2루에서 추신수는 콜로라도 우완 선발 투수 존 그레이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날카로운 직선타를 날려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올렸다.

이날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2-3으로 졌다.

최지만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을 1개씩 올려 팀의 4-1 승리를 거들었다.

개막전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이날은 선발 출전해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1회와 3회 거푸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때렸다. 

무사 주자 1루에서 최지만은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의 싱커를 걷어올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타구가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고 튄 사이 1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1-1 동점인 8회 말 1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추가 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후속 브랜든 로가 우중간으로 주자 일소 3루타를 날렸고, 최지만은 전력 질주로 홈을 찍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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