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사 40만 명 실직 또는 실직 위기"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세계 항공업계가 끝모를 추락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23일 항공사들의 발표 내용을 자체 집계한 결과 이미 실직 또는 일시 해고됐거나 실직 가능성을 통보받은 노동자가 40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브리티시항공과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등이 이미 수천 명 규모의 감원과 무급휴가를 발표한 데 이어 미국 항공사의 감원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500억 달러의 구제금융 제공 조건으로 고용유지를 요구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미국 항공사의 감원이 없었지만, 구제금융이 종료되는 10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특히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이 이미 직원 3만5천 명에게 실직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여서 연말까지 미국 3대 항공사에서만 1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