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자 베이조스, 고도 100㎞ 넘어 우주 비행 나선다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57)가 오늘 우주 비행에 나선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한 뒤 정확히 9일 만이다. 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다.

AFP통신은 "걸음마 단계인 우주 관광산업에서 또 다른 중요한 순간"이라고 전했고로이터 통신은 "우주 관광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미국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꾸 물어보는데 정말로 긴장되지 않는다흥분되고 궁금하다"며 "우리는 훈련을 했고 준비가 됐다기분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또 브랜슨이 먼저 우주 비행에 성공한 것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 이래 "나는 대략 570번째 우주인이 될 것 같다"며 "이건 경쟁이 아니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주로 가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약 18.3m 높이의 '뉴 셰퍼드'는 베이조스가 창업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재활용 로켓이다이 로켓은 유인 캡슐과 추진체인 부스터로 구성됐고캡슐과 부스터 모두 이번 비행에 앞서 두 차례 사용됐다.

베이조스의 우주 비행은 브랜슨의 그것과 비교해 뚜렷한 차이가 있다.

브랜슨이 탔던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기 '유니티'는 조종사 2명이 탑승했지만, '뉴 셰퍼드'는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으로 제어된다.

우주 관광용으로 개발된 '뉴 셰퍼드'에는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큰 창문도 설치됐다.

푸른 빛의 지구 곡선과 암흑의 우주 공간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뉴 셰퍼드창문은 캡슐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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