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상반기 3천600곳 파산보호신청…8년만에 최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8년 만에 가장 많은 기업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미국파산협회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에 3천 604개 기업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해, 전년 동기 대비 26%가 증가했으며 상반기 신청 건수로는 지난 2012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미 2위 렌터카업체인 허츠, 의류업체 제이크루, 명품 백화점 니만마커스가 줄줄이 파산보호신청을 낸 데 이어 최근 몇주 사이에도 일본계 가정용품 회사 무지 USA, 소매업체 뉴욕&컴퍼니가 파산 신청을 했다.

지난달에는 경제 안정화를 위한 미 연방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 덕분에 파산보호 신청 건수가 줄었지만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크게 늘어 파산보호신청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고 NYT는 전망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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