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플로리다 등 병실 포화상태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남서부 지역 주들을 중심으로 지속하며 누적 확진자 3백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최다인 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긴 주가 9곳으로 늘어났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7천여 명이 늘어난 299만여 명이고, 사망자도 천백명 이상 늘어 13만 1천여 명이다. 전주보다 신규환자가 증가한 주는 전국적으로 35개 주에 달한다.

텍사스주는 7일 만28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며 하루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해 누적 확진자 21만명, 사망자는 2,715명으로 증가했다. 

플로리다주는 7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가운데, 56개 병원의 중환자실이 가득찼다고 CNN이 8일 전했다.

애리조나주는 117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일일 사망자 수치로는 가장 많았고 중환자실의 90%가 가득 찼다. 케이트 갈레고 피닉스 시장은 "우리는 의료진, 진단키트, 보호장구 등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7일 6천 명에 이르며 최다를 보이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워싱턴 DC와 35개 주로 늘었다. 파우치 소장은 이를 강력 지지한다고 말했고,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95%의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가을까지 미국에서 45,0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HME는 또 7일 최신 예측모델을 통해 11월 1일까지 미국의 누적 사망자가 208,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CNN은 전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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