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환자 사흘 연속 최대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57,497명으로 집계돼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종전 최고치는 하루 전인 2일의 55,220명이다.

코로나19의 새 확산지인 플로리다는 이날 9,48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26일 연속으로 7일 평균 확진자 수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이날 2,09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일일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951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텍사스주에서는 7,555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사흘 연속 7천명 선을 넘겼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5,688명의 신규 환자가 보고돼 누적 환자 수가 24만8천235명으로 늘었다. 

WP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들어간 이날 최소 20개 주에서 최근 7일간의 평균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한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한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부터 텍사스주에서도 얼굴 가리개를 의무적으로 쓰도록 했다.

이로써 최소 19개 주와 수도 워싱턴DC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 CNN은 집계했다.

제롬 애덤스 미 공중보건서비스 단장은 이날 NBC '투데이쇼'에 나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 것과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독립기념일 연휴에 들어가면서 미국에서는 5월 메모리얼데이 연휴 때처럼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촉진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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