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바마주 테네시강 선착장 화재로 보트 35척 전소…8명 사망

앨라배마주 스코츠보로(Scottsboro)에 있는 테네시강 보트 선착장에서 27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진 네클로스 스코츠보로 소방국장은 "실종된 8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망, 실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나면서 선착장 목재 도크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정박한 배들을 덮고 있던 알루미늄 지붕도 녹아내리면서 무너졌다. 보트에는 프로판 등 가스탱크가 많아 간헐적으로 폭발이 일어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AP통신은 이 불로 선착장에 있던 보트 35척이 전소했고 부상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불이 도크 전체로 번지면서 보트에 있던 사람들 상당수는 불길을 피해 강으로 뛰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잭슨카운티 경찰은 강에 뛰어든 사람 중 상당수는 구조됐다고 밝혔다. 목격자 더햄은 “보트 중 상당수는 주거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몇 주씩 사람들이 머물기도 했다”면서 “특히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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