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평등권 수정헌법” 효력발생에 필요한 38번째 주가 됐다
버지니아 주의회 ‘평등권 수정헌법’ 비준

버지니아가 성 차별 금지를 헌법에 명시하기 위해 마련한 ‘평등권 수정헌법’(ERA)의 비준을 통과시킨 38번째 주가 되었다.

버지니아 주하원은 어제(27일) ‘평등권 수정헌법’ 비준 표결에서 58-40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상원은 지난 15일 27-12로 비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로써 버지니아는 평등권 수정헌법의 효력발생에 필요한 38개 주(50개 주의 3/4) 비준의 막차를 탔다.

비준안이 통과된 후 필러 콘 하원의장은 “마침내 여성이 우리의 건국문서에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다”라며 감격해 했다.

평등권 수정헌법이 통과되면 평등, 가정폭력, 임신차별 보호 등에서 여성의 권리가 강화된다. 남성들의 유급 육아휴직 보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등권 수정헌법은 1923년 초안이 작성돼 1972년 연방 의회를 통과했으나, 입법 시한인 1979년까지 효력 발생에 필요한 38개 주 이상(50개 주의 3/4)의 비준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비준한 일리노이가 37번째 주였다.

다만 연방의회가 입법 시한을 무효로 할지, 연장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일부 법안 지지자들은 "1789년 발의된 수정헌법 제27조(매디슨 수정안)가 200여년 만인 지난 1992년 비준된 사실에 비춰볼 때 별도 시한 연장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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