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대북전문가 정 박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합류"

— 동아태 차관보, 부차관보 모두 한국계

한국계 대북전문가 정 박(Jung Pak)이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로 국무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 박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동아태부차관보로 국무부에 합류하게 됐다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 국민에 다시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동아태국은 동아시아 지역 외교를 총괄하는 부서다. 주한 미국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낸 성 김이 현재 동아태 차관보 대행에 지명돼 상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성 김의 상원 인준이 이뤄지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부차관보가 둘 다 한국계가 되는 셈이다.

미 정보당국에서 오랜 기간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했던 경험이 부차관보 발탁 배경으로 보인다. 그는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중앙정보국(CIA) 동아태 미션센터 국장 등을 역임했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도 바이든 대통령 당선에 앞서 바이든에게 동아시아 외교전략을 조언하는 인사로 일라이 라트너 신미국안보센터(CNAS) 부센터장과 정 박을 꼽으며 요직 기용 가능성을 내다본 바 있다.

정 박은 한반도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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