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팬들이 뽑은 2010년대 LPGA 최고 선수 선정

박인비(32)가 팬들이 뽑은 2010년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LPGA 투어는 10일 "팬 투표의 53%를 받은 박인비가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약 1만2000표 중 53%의 지지를 얻어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제치고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팬 투표는 LPGA가 지난달부터 2010~19년 각종 성적 등을 토대로 16명의 후보를 추려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고, 박인비와 브룩 헨더슨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박인비는 16강에서 미셸 위(미국), 8강에서 박성현(27), 4강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도 "2010년대 최고 선수는 첫째도 박인비, 둘째도 박인비"라며 응원했다.

박인비는 2010~2019년 메이저 대회 6승을 포함해 18차례 우승했고, 올해의 선수,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상, 베어 트로피(최소 타수 상)를 받았으며, 세 차례나 상금 1위에 올랐다.

또 2016년엔 만 27세로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리안 포스트 koreanpost@gmail.com]

[사진=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