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미 골프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 에 선정

미 LPGA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가 뽑은 ‘2019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GWAA는 7일 “고진영이 비공개 투표로 진행된 2019년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서 넬리 코다(미국)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1998년),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3년)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한 다승왕(4승)을 차지했다. 또 상금왕·평균타수왕에 올해의 선수까지 LPGA 주요 부문 타이틀을 석권했다. 고진영은 여자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가 평균 9.30점으로 2위 박성현(6.64점)을 크게 앞서 당분간 랭킹 1위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3일 미국으로 출국한 고진영은 올해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도 도전한다. LPGA투어 2020시즌은 16일 개막하는데 고진영은 2월 중순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타일랜드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GWA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는 역시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선정됐다. 지난해 재기에 성공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할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을 하루 앞둔 4월 9일에 열린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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