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 마리화나 합법화 16번째 주...남부 최초

버지니아주 의회가 2024년부터 21세 성인의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최종 확정했다.

27일 버지니아주 하원은 상원과의 조정을 거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찬성 48표, 반대 43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어 상원에서도 이 법안은 찬성 20표, 반대 19표로 아슬아슬하게 통과됐다. 민주당의 챕 피터슨(페어팩스)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버지니아 상하원은 지난 5일 각각의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통과된 조정 법안은 랠프 노덤 주지사의 서명을 거치면 최종 절차를 마치게 된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주는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한 16번째 주가 됐다. 남부 주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통과된 최종 법안에 따르면, 21세 이상 성인은 2024년 1월 1일부터 최대 1온스(28.3g)의 마리화나를 구입하고, 소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 이전 마리화나를 소지한 사람은 여전히 25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법안은 또 지방정부가 소매판매를 허용할 지 여부를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토록 했다.

그러나 세부사항에 있어서는 여전히 이견들이 있어 세부 입법 절차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제니퍼 맥클레런(민주-리치몬드) 상원의원은 "보완해야할 것이 너무도 많다"며 "조정안은 합법화 법안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법안 처리를 주도한 델 차니엘레 헤링 주 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결점이 있고 완벽한 법안은 아니지만, 우리를 옳은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주는 오는 7월 마리화나 전담 부서(Cannabis Control Authority)를 신설해 세수 관리와 재투자, 규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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